등산 배낭 브랜드 추천 : 베스트셀러
등산을 할 때 배낭을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것입니다. 디자인과 기능성 외에도 계절, 대상지, 신체조건, 취향 등 고려할 것이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배낭을 구입하고자 할 때는 인터넷 검색 혹은 주변 지인, 동호회 등에서 충분히 정보를 얻고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착용해 보고 구매하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포스팅은 브랜드나 가격에 상관없이 초보부터 베테랑 백패커에게 두루 사랑받는 배낭을 위주로 소개해드립니다
아크테릭스 리프 카이버 80
등산좀 다녀봤다고 하는 사람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는 브랜드, 아크테릭스 배낭입니다. 아크테릭스 ‘리프LEAF’는 기존 아크테릭스의 아웃도어 제품과는 달리 군인·경찰을 위해 특수 제작된 택티컬 제품군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뛰어난 기능성과 내구성을 자랑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카이버 80는 실제 미국 특수부대 대원들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수 부대 대원들도 사용하는 실전용 전술배낭답게 아웃도어 환경에서 유사시 상황에 대처하는 다양한 기능이 돋보이는 배낭입니다. 과연 어떤기능일까요? 예를들어 유사시 어깨 하네스에 달려있는 버클단추를 누르면 어깨끈이 바로 분리되는 기능, 배낭을 신속히 들고 이동할 수 있도록 배낭 윗부분 뿐만아니라 양쪽 측면과 전면에도 손잡이가 달려있는 디테일입니다.
오스프리 루미나 60리터
등산을 하면서도 예쁨과 여성미는 놓칠 수 없다면? 예쁜 분위기를 추구하는 여성 백패커에게 인기가 좋은 경량 배낭 오스프리 루미나 입니다. 오스프리루미나의 최대의 장점은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나노플라이NanoFly 원단을 사용해 60리터 기준 850g밖에 되지 않아 무척 가벼운 경량 배낭입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하단부에 매트리스 등 부피가 큰 장비를 결속시킬 수 있는 스트랩 대신 코드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수납성을 놓치지도 않습니다. 전면에 대형 패브릭 포켓을 마련해 작은 소품이나 준비물, 행동식을 넣어두기 편하고, 그 외의 사이드에도 포켓을 마련해두어 손 닿기 쉽게 물병이나 재킷 등을 넣어두기 좋습니다. 착용감 좋다고 소문난 오스프리의 제품답게 몸과의 밀착감이 좋다는 후기가 많은 제품입니다.
그레고리 발토로 75리터
그레고리는 클래식 배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에 충실한 모범생 같은 배낭이라고 소개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레고리 발토로 75는 어깨끈과 힙 벨트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설계한 ‘리스폰스Response A3 서스펜션 시스템’을 적용해 배낭에 들어가는 짐의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주고, 이런 효과는 아무리 몸을 움직여도 항상 밀착된 느낌을 받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밀착성 뿐만아니라 수납성도 좋기로 유명합니다. 상하단 그리고 양 옆쪽, 전면부 모두에 지퍼처리를 해 두어 배낭속 물건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게 설개해두었습니다. 특히 산행시 전면부 지퍼가 완전히 열려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합니다. 또한 허리벨트 포켓과 사이드포켓도 빠짐없이 있는데요, 그 중 사이드 와인드 물병포켓은 이동하거나 활동중에 한 손으로도 물병을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보다 자유로운 산행을 선사합니다.
피엘라벤 카즈카 75리터
예쁜 감성, 북유럽 스웨덴의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배낭으로 유명한 브랜드 피엘라벤 배낭입니다. 한때 미스테리랜치와 피엘라벤이 백패킹 배낭의 양대산맥을 이룰 정도로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요, 피엘라벤의 마스코트 ‘북극여우’ 로고가 박힌 의류나 모자를 이용해 ‘피엘라벤 룩’을 맞추는 유행이 있기도 했습니다.
피엘라벤 카즈카 75리터 배낭은 장거리 트레킹 및 백패킹에 최적화된 대형 배낭입니다. 큰 용량도 용량이지만, 미국의 아웃도어 전문지 "아웃사이드 매거진"에서 ‘Gear of the show’를 비롯해 다수의 아웃도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친환경’을 추구하는 피엘라벤의 목표대로 카즈카 백팩은 금속 프레임 대신 자작나무 프레임을 사용해 프레임 생산 시 약 90% 탄소를 줄였다고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가벼운 알루미늄 대신 나무 소재를 사용했기에 무게가 무거운 것인데요, 75리터 기준 3.3kg에 달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을 것입니다.